- 제 블로그는 현재진행형
- Santorini
- 2007/09/23 15:35
- TISTORY 백일장, 네이버, 블로그, 일상, 일상생활, 회고록
네이버를 뒤로한 채 티스토리에 입성한 지 벌써 7개월이란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이 짧고도 긴 세월, 제가 고등학교 3학년을 보낸 시기이기도 하죠. 물론 지금도 다니고 있답니다(웃음)
제 아무리 평범한 나날이라도 그 하나하나가 추억으로 간직되는.. 10대의 마지막 학년을 보내며 운영했던,
아니, 운영중에 있는 블로그가 바로 '에르의 스피카ːSPica of eRU' 입니다.
티스토리에 첫 포스트를 올렸을 때가 기억납니다.. 내용은 단순한 '티스토리 입성' 자축글.
네이버 시절처럼 일기장 쓰는 마음으로 티스토리에서도 대충대충 포스트를 써볼 심산이였는데
이런 신생 블로그에 아르 님께서 달아주신 댓글은 저의 잘못된 블로그 인식구조를 바꿔주셨습니다.
'아, 블로그란 건 서로간에 만남이란 매듭을 지어주는구나..'
네이버 시절 때, 블로그라는 건 단순히 자신의 잡념을 쏟아붓는 매개체에 불과한 웹 상 일기장 정도.
그런 목적으로 만든 블로그에도 친절히 댓글을 써주시는 분도 있다는 사실에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고 할까나..
그때부터 저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만은.. 포스트 하나하나를 쓸 때마다 심혈을 기울여 쓰기 시작했습니다.
발로 쓰나 손으로 정성스레 쓰나 별 차이는 없어보이는게 현실이긴 합니다..만, 포스트 하나에 쏟은 열정만큼은
언제나 제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줍답니다(웃음) 이게 바로 블로그를 하는 기분이구나..는 느낌이 들죠:D
제 블로그에 매번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한 두 분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제외한 가장 많은 댓글을 달아주신 아인 님.
동년배이면서 같은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에르 님.
먼저 이 두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두 분 덕택에 블로그가 시끄러워지기 시작해서 말이죠(웃음)
그리고.. 세월이 흘러흘러...
많은 분들과의 만남은 계속되었습니다..
아르 님의 블로그스피어 관련 포스트를 참고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지금의 블로그가 있기까지는 다 여러분들의 성은 덕분입니다, 감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블로그에 매번 찾아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훌쩍)
그리고 이 밖의 찾아와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좀 더 재미있는 블로그가 되도록 이『에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저의 블로그관(觀)은 티스토리에서 180도 전환을 맞이했습니다.
언제나 열혈적으로(?) 즐겁게 포스트를 쓰면서 새로운 만남의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답니다(웃음)
훗날 한 가족의 가장이 되고나서, 제 아이가 아빠의 학창시절을 물어봤을 때 저는 어떤 추억을 말해줘야 될 지..
학창시절도, 블로그 생활도 즐거웠는데 말이죠.. 하하, 이거야 원. 행복한(?) 고민이군요:D
음, 쓰다보니 글이 조금 길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좀 더 많은 네티즌들이 블로거가 되기를
마치 웹(WEB)처럼 서로간의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티스토리 정식오픈이 무사히 이루어지기를
대한민국이 블로그 강국(?)으로 부상하기를 바라마지 않으며
여기서 그만 글을 줄여보고자 합니다.
p.s.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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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 2007/09/23 21:31
맞트랙백 고맙습니다 (굽신)
저희 지역은 지금 비가 부슬부슬 내려선이지 조금 춥군요(..)
추석 때 전 아무래도 집에 남아있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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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구티 2007/09/23 16:39
저도 블로그 라는걸 네이버에서 처음 시작했었습니다. 무조건 방문자만 모으면 되겠지~
그냥 내 생각만 냅다 적고 말자 하고.. 이런식이였죠.^^;;
공감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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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ian 2007/09/23 17:52
호오 ^^; 좀 흥미롭습니다. 저도 이렇게 많은 만남을 만들고 지속하고 있는건 태터툴즈로 처음 옮긴 후였던것 같습니다.
중간의 블로고스피어 축소이미지 만들려면 귀찮으셨을텐데 제 이름까지 넣어주셔서 감사.. (댓글도 얼마 안 단것 같은데 OTL) -
fides 2007/09/23 18:41
와우~ 옆에 링크 사이트를 보고 놀랬습니다~
블로그의 연대를 제대로 실천하는 분이 아닌가 싶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즐겁고 편안한 추석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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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에 2007/09/23 22:20
아아, 전 에르 님 뵌 지 얼마 되지도 않고 그나마도 블로그 폭파 상태인데 그럼에도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조만간 블로그 다시 열 테니 그때 한번 써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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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eKay 2007/09/23 22:43
저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시제를 좋아해서 들렀는데 좋은 글 읽고 가네요. 또 태그 구름같은 지인들 구름이 참 인상적이며 글이 참 깔끔하시네요.
이 많은 댓글과 트랙백에 제 댓글이 눈에 띌까 싶긴 하지만 몇 자 적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저는 처음 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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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e 2007/09/24 00:25
와..트랙백과 댓글이 엄청나네요...
저도 티스토리 이사온지 1년정도 지났는데 이제부터 블로그를 정성껏 운영해볼 생각입니다.
가끔 들르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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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 2007/09/24 01:49
에르님의 또다른 친구분인 에르의 블로그에서 글을 읽다가 왔습니다 'ㅅ '/ㅎ
에에-, 에르님에게 있어서의 티스토리에 대해 느끼게 되었습니다 ㅎ
즐거운 추석되시고요~ 블로그 번창하세요* -
우성군 2007/09/24 14:12
와우 엄청난 트랙백과 리플들이네요
전 블로그를 시작한지 몇 달 안되었는데요 ;; 사실 두달간 여행을 다녀온 후라;; ㅎ
여행기만 쓰고 있는데 저도 한번 도전해 볼까요 ㅎㅎ -
Evelina 2007/09/24 15:45
정말 위 우성군님 말처럼 놀라운 트랙백과 립흘들이군요! 부럽기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만큼 받으실 정도면 그간 7개월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겠네요 ^^
(전 트랙백 베스트 타고 들어오긴했지만..)
앞으로도 블로그에서 다른 좋은 글 많이 써주시고, 좋은 일도, 좋은 만남도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애드센스보다 친구한명 더 생기는게 더 좋더라구요~ ㅎㅎㅎ -
Happy 2007/09/24 17:35
와 =ㅅ= 트랙백 멋져요!!!
저도 블러그를 한지 한 3년 되는듯한데... 초기화를 한게 더많은지라 [퍽..]
제주소도 보이군요 감사합니다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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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2007/10/04 11:29
나중에 저도 제 아이가 학창 시절을 물어봤을때
참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군요 ^^
블로거 여러분들과의 추억도 소중하고 친구들과의 추억도 소중하니 말이죠.. ^-^ -
TISTORY 2007/10/09 15:12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에르』님께서 작성해 주신 이 글이 여러분의 댓글을 가장 많이 받은 5편의 글 중 하나로, 10월 9일의 추천글로 올라가게 되어 알려드립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관심을 가지실 만한 좋은 글이네요. 언제나 티스토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로 2007/10/17 19:43
우와.. 엄청난 양의 댓글과 트랙백... =ㅁ=
그리고 이 글이 백일장 이벤트 글이었군요.
처음에는 아 좋은 글이구나 하고 넘어갔었는데요.
대단하십니다. -
도와줘 SOS 2008/05/17 20:10
티스토리는 정말 매력적인 공간을 주는 것 같아요 ♡
티스토리 백일장 응모하신 트랙백 보고 놀러왔답니다.(_ _)
안녕하세요~ 저는 신입사원 SOS라고 한답니다.
이번에 [트랙백 많이 받기] 백일장 놀이를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멋진 블로거님들을 모셔보고 있는데요 :D
오셔서 신청해 주실 수 있나요? ♡
-SOS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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